문화기술 연구개발, 청년과 소통하며 답 찾는다

7. 27.(월) 문화기술(CT) 연구개발(R&D) 전략기획단 출범식 개최

2015-07-23     송재우 기자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문화체육관광부

[세종=글로벌뉴스통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신디지털 문화산업 부흥의 원동력인 문화기술(CT) 연구개발(R&D)의 2016년도 추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하여 산학연 전문가 60여 명으로 이루어진 ‘문화기술 연구개발 전략기획단(이하 전략기획단)’을 구성하고, 7월 27일(월)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디지털매직스페이스(DMS)에서 기획단 전체가 참석하는 출범식을 개최한다.

콘텐츠 관련 업계 청년들과 문화산업 분야 산학연 전문가로 전략기획단 구성

전략기획단은 전략 추진을 총괄하는 ‘정책 분과’ 아래, ‘청년자문 분과’와 ‘문화 장르별 분과’로 나뉘어 구성된다. 청년자문 분과는 문화기술 콘텐츠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현장 경험이 반영된 창의성과 독창성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그리고 문화 장르별 분과는 영화, 게임, 음악, 애니메이션‧캐릭터 등 문화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전략기획단의 운영 방안을 설명하고, 2016년 문화기술 연구개발의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략기획단은 출범식을 시작으로 9월까지 3개월에 걸쳐, 문화기술 연구개발 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 및 2016년도 신규 연구개발과제 아이디어 발굴까지 문화기술 연구개발 사업 전 범위에 걸쳐 다양한 의견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략기획단 운영으로 실제 문화산업 현장서 활용 가능한 창의적 핵심기술 개발 기대

문체부는 국정과제인 ‘한국 스타일 콘텐츠 산업 육성’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문화콘텐츠 분야 문화기술 연구개발에 총 455억 원(70여 개 과제)을 투입하고 있다. 내년에는 전략기획단 운영을 통해 발굴된 신규과제들을 반영하여 투자를 확대하는 등, 문화기술 연구개발 기반 구축과 투자 확대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문체부 박민권 제1차관은 “문화와 디지털파워를 결합한 문화기술은 창조경제시대의 문화융성을 위한 핵심 성장 기반이자 바탕으로서, 문화기술 연구개발 전략기획단을 통해 문화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핵심기술이 개발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