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식 및 애국심 고취, 생생한 현장체험

- 역사문화자원 현장체험과 국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 마련

2015-07-16     윤채영 기자

 

   
▲ [사진:서초구] 매헌 윤봉길기념관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7월 21일부터 일반시민 및 서초구 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매달 2회 서초문화탐방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초문화탐방교실은 양재동에 위치한 매헌 윤봉길의사기념관을 시작으로 헌·인릉 일대를 거치며 역사문화자원을 되돌아보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생생한 현장교육을 통해 폭넓은 역사적 시각으로 우리의 역사․문화 자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국가안보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체험하게 될 전망이다. 

 첫 탐방지인 매헌 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는 윤봉길 의사의 생애와 활동에 대한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진 뒤 학생들을 대상으로 윤봉길 의사의 선언문을 낭독하고 직접 써보는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헌·인릉 일대에서는 조선 전․후기 무덤양식과 조선의 제3대 왕 태종과 23대 왕 순조에 대한 깊이 있는 역사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해설사가의 해설과 함께 하는 서초 문화탐방교실은 7월21일 첫 탐방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매달 2회씩 운영될 계획이며 매헌 윤봉길기념관과 헌․인릉 관람료는 모두 무료이다.

 서초문화탐방교실의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 및 단체, 서초구 소재 학교에서는 서초구청 문화체육관광과(☎02-2155-6220) 또는 서초구 관내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역사문화자원 탐방을 통해 과거를 거울삼아 현재를 바라보고 자기성찰의 기회를 제공하여 올바른 국가관을 형성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