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의 지재권분쟁, 도쿄 IP-DESK에 문의하세요.

일본 진출 기업의 현지 지재권 보호 강화를 위해 도쿄 IP-DESK 신규 개소

2015-07-15     송재우 기자
   
▲ (사진제공:특허청) 사진 왼쪽부터 정혁 KOTRA 일본지역본부장,김기범 주일한국대사관 특허관,김은영 한국무역협회 도쿄지부 지부장,조태영 현대중공업 동경 지사장,경갑수 LG전자 일본법인 사장,추연석 일본 IP-DESK 소장,권오정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 국장,유정열 주일한국대사관 상무관,허병희 KOTRA 해외투자지원단장,장광수 한국은행 도쿄사무소장,송윤재 한국무역보험공사 도쿄 지사장,은상표 한국전력공사 도쿄 지사장.

[대전=글로벌뉴스통신]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김재홍, 이하 KOTRA)와 공동으로 7.15(수) 오전 11시, 일본 도쿄 무역관에서 우리 기업의 지재권 보호 지원을 전담하는 해외지식재산센터(이하 IP-DESK)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본은 우리 기업의 수출액이 중국, 미국에 이어 3번째로 많아 우리 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국가다. 일본 내 우리 기업의 특허 소송도 최근 5년간 52건이 발생해 미국, 독일 다음으로 지재권 분쟁이 많아 우리 기업들이 IP-DESK의 설치를 희망했던 지역이다.

도쿄는 일본의 수도이며 경제 중심지로 일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65%가 소재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현지 지원 강화와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도쿄 무역관 내에 IP-DESK를 설치하였다.

도쿄 IP-DESK는 우리 기업들의 상표 및 디자인 출원 등 권리확보 지원, 지재권 정보제공, 전문가 상담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 제공을 통해 현지에서 우리 기업의 지재권 분쟁 예방과 대응을 위한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권오정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도쿄 IP-DESK 개소를 통해 일본진출 우리 기업의 지재권 보호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평가하며, “우리 기업이 지재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쿄 IP-DESK를 자기의 지재권 전담부서로 생각하고 활용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특허청은 KOTRA와 함께 일본(도쿄)을 포함하여 중국(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칭다오, 선양), 태국(방콕), 베트남(호찌민), 미국(LA, 뉴욕), 독일(프랑크푸르트) 등 6개국 11개소에 IP-DESK를 설치·운영하여 우리 기업의 해외 현지 지재권 보호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