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여성가족공원 오는 16일 준공

원창묵 시장 “캠프롱 문화체육공원 조성 위해 시민 동참 당부”

2015-07-14     송재우 기자
   
▲ (사진제공:원주시) 여성가족공원 오는 16일 준공

[원주=글로벌뉴스통신] 원주시가 계획한 걷고 싶은 푸른 공원도시가 점차 완성되고 있다. 단구공원 1단계 사업인 여성가족공원 조성 공사가 완료되어 오는 16일 오후 4시 공원 내 생태학습장에서 준공식을 한다.

여성과 가족을 테마로 한 여성가족공원은 단구동 산87번지 일원에 55,014㎡ 규모로 재작년 6월 착공했다. 지난해에 숲 속 둘레길과 조각 숲, 휴게 쉼터, 주차장, 실내 게이트볼장 등이 완료되어 운동과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고 올해는 숲속 물놀이장과 생태학습장, 주차장, 화장실, 관리사무소 등 모든 잔여 공사를 마무리해 준공식 이후 개방한다.

여성가족공원은 자연과 조화를 이룬 친환경 공원으로 주변에 아파트단지가 밀집해 시민의 휴식과 여가 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원주시 최초로 설치한 숲속 물놀이장은 여름철 더위를 식혀줄 수 있기에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생태학습장은 주변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교육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단구공원 2단계 사업인 중앙도서관과 연계한 열린광장이 올해 연말까지 조성되면 단구공원 사업이 모두 완료된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행구수변공원과 학성공원, 단구공원을 보면 알겠지만 시민들이 공원을 정말 좋아한다. 캠프롱 문화체육공원도 일찍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이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