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LG트윈스 정찬헌 선수 상벌위원회 회의 결과

2015-07-09     송재우 기자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KBO

[서울=글로벌뉴스통신] KBO(총재 구본능)는 어제(8일) 오후 야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LG트윈스 정찬헌 선수에 대해 심의하였다.

상벌위원회는 지난 6월 22일 새벽 음주운전 후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하는 등 KBO 리그 소속 선수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정찬헌 선수에게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 3항에 의거, 올 시즌 잔여경기 출장정지와 함께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240시간의 제재를 부과하였다.

KBO는 향후에도 리그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제재할 방침이며, 각 구단과 협의를 통해 선수단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유사한 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을 강화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