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안양 취업박람회, 구직자 1천2백여명 몰려

2013-04-26     박영신 기자

 안양시가 주최한 지난 25일 청년취업박람회가 일자리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이례적으로 63개의 많은 기업을 유치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박람회에는 1천2백 명이 몰려 713명이 면접을 가졌다.

 이중 31명이 현장에서 취업을 확정지었고, 213명이 2차 심층면접을 앞두고 있다.

 2차 심층면접은 각 기업 별로 이루어지게 되며, 이곳에서 최종 합격여부가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그간의 취업박람회의 운영 사례를 볼 때 백 명 넘게 일자리를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인·구직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정보통신, 취업컨설턴트, 사무직 등의 분야에서 532명을 채용하는 이날 박람회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이뤄져, 대학졸업생과 졸업예정자 또한 특성화고 졸업 및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많이 찾았다.

 특히 우천 관계로 오전에 한산하기도 했지만 오후부터는 구직자가 많이 찾아 인파로 북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