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안구 여성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

17일 안양노인복지관

2013-04-15     박영신 기자

 안양시 만안구 여성합창단(지휘자 천인한)이 오는 17일 오후 1시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4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과 행복을 드리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음악회에서 합창단은 Mamma Mia, 향수, 산 너머 남촌에는, 첨밀밀, 빨간구두 아가씨, 그 때 그 사람, 사랑이여, 낭랑십팔세, 아리랑, 아빠의 청춘, 닐리리 맘보 등 지나간 추억의 가요와 외국노래 등 어르신께 친숙한 여러 장르의 곡을 율동과 함께 선보여 아름다운 선율로 옛 추억의 감성에 젖어들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며 취타대 ‘대사모’가 이색적인 협연무대를 펼친다.

 한편 만안구 여성합창단은 지난 1986년 순수 아마추어 여성들로 창단되어 복지시설과 노인요양원, 장애우, 보육원, 이민자 등 문화예술에 소외된 이웃에게 찾아가는 음악회를 꾸준히 개최하여 사랑을 전하는 전령사 역할을 톡톡히 해왔으며 오는 20일에는 석수3동 충훈2교 롤러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되는 제7회 안양충훈벚꽃축제에도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