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보건소, 14일 질병모니터요원 201명 위촉

전염병 확산 방지, 바로 이들 손에!

2015-04-14     박영신 기자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안양시청

[안양=글로벌뉴스통신] 안양시가 14일 질병모니터요원 20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병원과 의원 등 의료기관, 학교보건관계자, 사회복지시설장 등으로 구성된 질병모니터요원들은 자신이 속한 기관의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에 주력하게 된다. 특히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의료기관에 후송조치하고 인적사항과 유행상태를 파악해 시 보건소에 통보해야 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이찬규 경기도 역학조사관으로부터 활동방법을 비롯해 감염병 발생 및 이동경로 현황, 감염병별 예방 수칙, 수인성·식품매개질환 관리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됐다. 김보영 안양시보건소장은 질병모니터요원들이 감염병 예방과 관련해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감병염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발병 시 신속한 신고체계는 물론, 개인위생을 위해 손을 씻을 때는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안양시는 감염병 발생 차단을 위해 방역소독과 자율방역단의 활동을 강화하고, 역학조사반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