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규 조달청장, 전통문화상품 활성화 간담회

공공조달시장 공급 확대방안 논의…해외시장 진출방안도 모색

2015-03-20     송재우 기자
   
▲ (사진제공:조달청) 김상규 조달청장, 전통문화상품 활성화 간담회

[대전=글로벌뉴스통신] 김상규 조달청장은 3월20일(금) 고성배 (사)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장을 비롯한 중요무형문화재, 명장들과 전통문화상품의 공공판로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 공공조달시장에서의 전통문화상품 판로지원 확대 방안과 함께 우리 문화명품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해외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현대적 디자인이 접목된 상품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 방안 및 전통문화상품 해외전시회 등 다각적인 판로확대 방안이 함께 논의됐다. 조달청은 지난 1999년부터 전통문화상품을 조달물자로 지정하여 판로를 지원해 왔으며, 공공조달시장을 통한 납품실적은 ‘14년 기준 1,205개 품목, 25억 8천만원에 달한다. 

김 청장은 “최근 한류 열풍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문화가 세계인의 이목을 끌게 된 데는 전통문화를 전승․발전시켜온 장인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 조달청은 우수한 전통문화상품이 우리나라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판로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달청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2015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 조달물자로 등록되어 있는 전통문화상품과 ‘제3회 정부조달문화상품 공모전'의 입선작을 전시하고, 현장에서 판매하는 행사도 함께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