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재원 아동의 건강검진 확인 쉬워져

영유아검진 결과 전산 제공으로 영유아의 보호자, 어린이집, 검진기관 등 불편 덜어

2015-03-02     송재우 기자

[서울=글로벌뉴스통신]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3월2일(월)부터 어린이집 재원 아동의 건강검진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단이 보유한 영유아검진 자료를 ‘행정정보공동이용망‘을 통해 전산제공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단은 어린이집에 서면으로 영유아 건강검진 정보를 제공하여 왔으나 확인 방법의 불편 등으로 이용율(‘13년9.1%)이 매우 저조하여 지난해 8월부터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하여 준비를 해왔다.
   
공단이 어린이집 재원 아동에 제공하는 건강검진 정보는 영유아의 검진시기 및 검진기간, 수검일자, 신체계측 결과이며 특별히 민감정보인 신체계측 결과는 보호자가 건강검진정보 활용 제공에 동의시에만 제공된다. 어린이집은 보육통합정보시스템(http://cpms.childcare.go.kr)에서 재원 아동의 검진정보를 열람하게 되고, 열람결과는 그간 보호자로부터 제출 받던 ‘영유아 건강검진결과통보서‘로 대체된다.
 
공단은 이번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 건강검진 정보 전산연계는 행정인력 감소, 어린이집 재원 아동의 체계적 건강관리 및 검진기관의 검진결과통보서 재발급 불편 해소 등으로 영유아 건강검진사업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