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한ㆍ중 FTA 100% 활용 Double-100일 지원'

2015-03-02     송재우 기자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관세청

[대전=글로벌뉴스통신] 전국 30개 세관「YES FTA 차이나센터」개소.

관세청은 3.2(월) 한ㆍ중 FTA 활용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종합대책 후속조치로서「한․중 FTA 활용 Double-100일 특별지원」선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대중 수출기업 지원에 나선다. 이 날 선포식은 전국적인 특별지원 결의를 다지는 뜻에서 서울본부세관 뿐 아니라 부산, 인천, 대구, 광주, 인천공항, 평택 등 본부 및 직할세관을 중심으로 7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졌다. 아울러 한-중 FTA 100% 활용지원을 위한 종합센터로서 전국 30개 세관에「YES FTA 차이나센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번 특별지원대책은 한-중 FTA를 활용한 우리 기업의 수출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청 및 세관의 FTA 전문가 등 총 100명으로 구성된 한․중 FTA 특별지원단을 편성하고 가서명 직후와 발효전 2단계로 각각 100일 동안 대중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지원 방안들이 포함되어 있다. 우선 가서명 직후 3.2일부터 6.10일까지 100일간 전개되는 1단계 지원대책으로 3대 전략,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여 對중국 수출기업을 총력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3대전략․10대 중점 추진과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국 30개 세관에「YES-FTA 차이나센터」를 설치하고, 이를 기초로 하여 총 100명으로 구성된「한․중 FTA 특별대책단」편성, 품목분류․원산지기준부터 중국 통관절차․비관세장벽․세제․통관애로 등 종합 컨설팅과 사후관리까지 1:1 맞춤형 상담 실시,관세청「125 차이나 콜센터*」를 운영하여 한․중 FTA 전문상담 체계 구축, FTA 활용을 위해 사전진단이 필수적인 품목분류․관세평가․원산지기준 등에 대해 진단서비스 종합 지원 및 원산지관리 구축 지원한다.
 
한․중 FTA에 특화된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 보급, 對중국 5대 주요 수출전략산업에 특화된 FTA-PASS 및 개성공단 전용 FTA-PASS 보급,FTA 특혜신청시 원산지증명서 제출 면제 등 신속통관 지원을 위해 한‧중 양국세관간 원산지정보 교환시스템 구축 추진,對중국 수출기업에 대한 인증수출자 인증 확대 및 원산지증명서 원스톱 발급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원산지증명 간소화,관세청 YES-FTA 포털에「차이나-Info」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FTA 통관절차․통관애로 등 중국 관세특화정보 제공한다.
 
對중국 수출기업 CEO를 대상으로 ‘CEO Report’ 제작,한․중 FTA 특화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중국 통관환경 설명회 개최 한다.
 
FTA 전문상담관(세관 직원)․컨설턴트(FTA 전문 관세사)를 활용하여 일반 관세사와 기업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FTA 활용 전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낙회 관세청장은 「한․중 FTA 활용 Double-100일 특별지원」선포식에서 한‧중 FTA가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이 될 수 있도록 FTA 발효 초기부터 우리 수출기업들이 차질 없이 FTA를 활용할 수 있게 관세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전국 6대 본부세관 등 30개 주요세관에 설치된「YES FTA 차이나센터」는 총 85명의 한-중 FTA전문가로 구성되어 對중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중 FTA 협정관련 상담, 원산지관리‧품목분류 등 활용절차 안내, 중국 통관절차‧비관세장벽 안내 및 통관애로 해소 등 종합적인 활용지원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