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동절기 대비 등산로 일제 점검

2023-12-06     최희섭 기자

[청주=글로벌뉴스통신] 청주시는 5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주요 등산로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 등산로는 우암산 등 7개소(상당산성, 낙가산, 것대산, 백화산, 부모산, 목령산)이다.

시는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등산로변 시설물을 일제 점검한다. 목계단, 목재 난간, 보행 매트와 체육시설 등을 점검해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가 필요한 구간은 2024년 정비사업에 반영해 2024년 상반기 중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등산로변 건의함도 수시로 확인하고 카카오톡(아이디 cjforest)과 문자(010-7504-7851) 민원 접수도 적극 활용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불편사항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분들이 안전하게 등산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일제 점검을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청주시는 등산로를 이용하는 시민 편의를 위해 12억원을 투입해 노후 화장실을 교체하고 리모델링했으며, 시설물 정비, 숲길등산지도사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