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대성산 눈썰매장 가족 단위 관광객 ‘인기최고’

2015-01-16     송재우 기자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방인구 이사장
[단양=글로벌뉴스통신] 구랍 20일 개장한 대성산 눈썰매장이 겨울방학을 맞아 연일 가족 단위 입장객들로 붐비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단양관광관리공단(이사장 방인구)에 따르면 구랍 20일 개장한 이후 지난 15일까지 총 이용객 수는 11,466명이며, 주말평균 946명 찾았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공단 측은 폐장을 한 달 이상 남겨 둔 시점에서 지난해 총 이용객 수 12,784명을 목전에 두고 있어 30,000명 이상의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분석했다.  
 
청정자연 속에 위치한 대성산 눈썰매장은 2만6000㎡의 터에 길이 200m, 너비 50m의 중부권 최대 슬로프를 갖추고 있다. 특히 튜브형 리프트와 식당과 휴게실, 주차장 등의 각종 편의시설도 구비돼 있으며, 안전펜스, 에어메트 등 안전시설과 튜브형 눈썰매를 보유하고 있어 안전하게 짜릿한 스릴을 즐길 수 있다.  
대성산 눈썰매장은 단양도심과 가깝고 주변 경치가 좋아 가족단위 이용객은 물론 제천과 영주지역 학생들도 찾을 만큼 인기가 높다.
 
눈썰매장 주위에 다누리 아쿠아리움, 고수동굴, 도담삼봉,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등 교육.체험.낭만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있는 것도 또 하나의 장점이다. 눈썰매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입장요금은 어른 6천원, 청소년. 군인 5천원, 어린이 4천원이며, 30명 이상 단체는 1명당 1천 원씩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지역주민은 50%만 내면 된다.  
 
지난 2일 취임한 방인구 신임 이사장은 “눈썰매장 운영기간 동안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이라는 방침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이다”며 “중부권 최대 규모의 슬로프를 자랑하는 대성산 눈썰매장은 올 겨울 여러분에게 짜릿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