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베트남 대학들과 보건의료계열 교류 협약 체결

2023-05-25     송재우 기자
(사진제공:건양대학교) 베트남에 방문한 건양대 서동권 국제교류원장(오른쪽에서 6번째)과 이미향 간호대학장(오른쪽에서 5번째) 등 건양대 관계자와 베트남 투에 띤 의과약학 전문대학교 관계자

[논산=글로벌뉴스통신]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가 베트남 대학과의 보건의료계열 학과 교류 확대 및 유학생 유치 등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양국 대학간 업무협약 체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건양대 서동권 국제교류원장과 이미향 간호대학장, 박민정 국제교류원 베트남·일본 주임교수(간호학과), 박상일 국제교류원 직원, 까오 티 투 하 글로벌의료뷰티학과 학부생(베트남 유학생) 등이 22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을 방문 중이다.

이들 방문단은 23일 하노이 투에 띤 의과약학 전문대학교와 동도대학교를, 24일에는 베트남 국립대이자 만 명 이상의 보건의료인력을 배출한 하이퐁의과대학을 찾아 건양대와의 대학원 및 복수학위, 학생교류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향후 베트남 보건의료계열 학생들이 한국 건양대에 단기연수를 추진키로 했으며 건양대 학생 또한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 봉사활동 및 문화교류활동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하이퐁의과대학과 의료보건계열 석‧박사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원 과정 협력과 건양대학교병원 연수, 하이퐁시와 협약 진행을 약속하고 투에 띤 의과약학 전문대학교와는 한국어학과 공동개설 및 운영을 합의했다.

건양대 서동권 국제교류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다수의 베트남 대학들과 보건의료계열 학과 간 교류의 틀을 닦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우리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우기 힘든 글로벌 마인드와 해외진출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건양대는 최대한 지원할 것이다.”라며 “베트남 학생들 또한 한국에 와서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