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시민참여 정원’작품 공모 전시

2023-05-19     안청헌 기자

[서울=글로벌뉴스통신]서울대공원은 ‘2023년 시민들이 직접 참여 조성한 정원 작품’을 5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테마공원 내 조성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서울대공원)2023년 시민학생 정원 조성 1일차 현장 사진

형형색색의 장미 꽃내음이 가득한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에 ‘시민참여 정원’이 만들어져 예쁜 장미꽃과 함께 다양한 정원 문화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지난 4월 접수된 총 38개의 정원 작품 중 1차 서류심사에서 20개의 작품을 선정하여 워크숍과 현장설명회를 진행하였고, 5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내에 작품의 주인인 시민들이 직접 정원을 조성한다. 

올해로 두 번째인 서울대공원 시민 정원 작품 프로그램은 금년에는 서울시 시정철학인 ‘동행’과 발맞춰 ‘위로와 돌봄’이라는 주제로 공모하였다. 1차 심사 결과, 작품의 아이디어 수준은 전문가 못지않은 높은 수준을 자랑하였으며 이를 실제 완성도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정원작가 등 전문가가 팀별 1:1 멘토링을 통해 시공 방법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대공원은 5월 18일(목)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정원 조성 과정 전체와 완성된 정원을 일반 관람 시민에게 공개한다. 한시정원(팝업가든)인 시민정원은 6월 30일(금)까지, 존치정원인 학생정원은 계속 전시하여 서울대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5월 23일(화)에는 현장에서 정원을 만든 시민작가가 직접 작품 의도 등을 설명하고 서울시공공조경가, 정원작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심사를 하여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6월 2일(금) 예정으로 시민정원 및 학생정원 각 분야 선정된 팀에는 서울시장상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서울대공원 이상국 관리부장은 이번 정원 공모전을 통해 “시민이 직접 조성한 정원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위로받고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속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많은 시민이 서울대공원을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