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린 서울시교육감, 대한체육회장과 간담회

학생건강체력증진에 대한 공동노력 합의

2013-04-03     오병두 기자
   
▲ 2일 교육감실에서 간담회를 마치고  문용린 서울시교육감과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시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은 학생들의 건강체력증진 활성화를 위해  2일 김정행 대한체육회장과 교육감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은 체력장제도를 부활해 학생들의 건강체력증진의 획기적인 기틀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의 건강체력증진이라는 대명제에는 원칙적으로 찬성하면서, 입시에의 일률적인 반영이 학생들에게 또 다른 입시과목을 추가하는 결과가 되어 학생이나 학부모들에게 커다란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면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서 서울시교육청과 대한체육회는 학생과 교원들에게 건강체력증진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시행에 지속적으로 협조해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