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올해 첫 예비경주마 경매 실시

2023-03-17     고재영 기자
(사진제공:한국마사회)한국마사회, 올해 첫 예비경주마 경매 실시

[과천=글로벌뉴스통신]한국마사회는 지난 14일 제주목장 내 경매장에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주관으로 올해 첫 2세 국내산마 경매를 개최했다고 17일(금) 밝혔다.

낙찰률은 전년 동기 46%보다 증가한 50%다. 총 상장된 158마리 중에서 절반인 79마리가 새 주인을 찾아갔다.

이날 총 낙찰 금액은 28억9800만원으로 평균 낙찰가는 3700만원에 달했다. 최고가를 올린 말은 부마 ‘언캡처드’와 모마 ‘인디언스타’ 사이에서 태어난 수말로, 1억 3000만원에 낙찰됐다.

오순민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장은 데일리임팩트에“올해 첫 경주마 경매가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은 것 같다”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경매거래 정책을 통해 경주마의 생산과 환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