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일본서 DSRJ 출범…반도체 R&D 조직 재정비

[서울=글로벌뉴스통신]삼성전자가 일본 내 연구개발(R&D) 기능을 한 곳으로 모아 조직을 재정비하고 R&D 연구 강화에 힘을 싣는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일본 내 반도체 연구시설 통합 관리를 위해 반도체 연구조직인 디바이스솔루션리서치재팬(DSRJ)을 출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서는 시스템LSI 사업부의 주요 반도체 칩 설계 연구에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최근 삼성전자는 R&D 강화에 힘을 싣는 분위기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10일 경기도 화성 반도체 연구소를 찾아 신입 박사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앞으로 반도체 연구소를 양적, 질적 측면에서 두 배로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