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면 남녀 새마을지도자, ‘사랑의 불씨를 나누다’

2014-12-16     송재우 기자
   
▲ (사진제공:보은군)

[보은=글로벌뉴스통신] 보은군 탄부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상구)와 부녀회(회장 박세구)는 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면내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연탄을 배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15일 오후 늦게까지 회원 30여명은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5가구을 방문해, 연탄 200장씩 총 1,000장을 배달했다.

이날 사랑의 연탄을 배달 받은 이모 씨는 “추운 겨울철 난방비 걱정도 되고, 무거운 연탄을 나를 엄두가 나지를 않았는데,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들이 직접 배달과 정리까지 해줘 너무나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상구 회장은 “오늘 도와준 분들 외에도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렵게 생활하면서 연탄을 사용하는 분들이 더욱 많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탄부면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는 평소 숨은 자원 모으기 등의 사업으로 마련된 수익금으로, 집 고쳐 주기, 쌀․연탄 등의 생필품 전달 사업을 펼쳐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