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보훈가족 사랑나눔잔치 열려

2014-12-12     임호산 기자

   
▲ (사진제공:진도군청)
【전남=글로벌뉴스통신】진도군에서 ‘제5회 호국 보훈가족 위안잔치 및 건강문화교실’이 열렸다.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보람과 긍지를 갖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이동진 진도군수,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보훈 가족 및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기영 회장(진도군 보훈단체협의회)은 “어려운 시기에 가정과 자식을 지키기 위해 인내와 끈기로 살아오신 미망인을 비롯한 모든 호국 보훈가족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 땅에 다시는 전과 같은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호국영령들의 애국정신을 우리 후손들에게 잘 계승하고 더욱 튼튼한 국가를 건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공헌·희생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영예로운 삶이 보장되고 그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우리들의 생활 속에 보훈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런 뜻 깊은 자리를 호국보훈가족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감사패 전달, 축사 등에 이어 2부 행사로 건강문화교실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