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공개

2022-11-16     송재우 기자

[대전=글로벌뉴스통신] 대전시는 16일(수) 지방세 체납액 1천만 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254명의 명단을 대전시청 홈페이지(www.daejeon.go.kr)와 위택스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는 2022년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1천만 원 이상 체납자로, 지난 10월까지 명단공개 대상자에게 자진 납부 및 소명 기회를 부여한 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시가 공개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254명(개인 188명, 법인 66개)의 체납액은 76억 9900만 원이다.

고액·상습체납자 공개명단은 행정안전부 또는 대전시 홈페이지, 위택스 명단공개 사이트(https://www.wetax.go.kr/main/?cmd=LPTIOA0R0)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공개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 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및 체납요지 등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공개는 물론 출국금지, 공공정보등록, 관허사업 제한 등의 행정제재와 재산 압류, 관세청 체납처분 위탁 등을 실시하여 성실납세 문화를 조성하고 조세정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