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물왕예술제, '경기도 대표 공연 예술제'로 선정

2022-10-04     고재영 기자
(사진제공:시흥시)시흥시 물왕예술제, '경기도 대표 공연 예술제'로 선정돼

[시흥=글로벌뉴스통신]시흥시에서 30년째 열리고 있는 물왕 예술제가 경기 지역 대표 공연 예술제로 선정됐다.

시는 4일(화) 제30회 물왕 예술제가 ‘2023년도 경기도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 지원 사업’에 뽑혔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물왕 예술제는 시흥 예총이 주관하는 축제로 지난 30년간 지역의 예술인들이 모여 시민들에게 싱그러운 봄의 향기를 들려주는 대표적인 예술 행사다.

오는 2023년 30주년을 맞이하는 ‘물왕 예술제’는 행사 내용과 규모, 파급 효과 등 평가지표를 충족해 경기 지역 대표 예술제에 선정돼, 34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지난 1993년부터 매년 5월에 열리는 ‘물왕 예술제’는 시흥시를 대표하는 공연예술제로, 시흥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충족과 시흥시의 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오는 2023년에는 ‘시흥답다’라는 주제로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물왕 예술제가 30주년을 앞두고 경기도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제로 선정돼 더욱 의미 있는 결과”라며 “물왕 예술제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예술인 활동을 위한 지원 강화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도 경기도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 지원 사업’은 도가 2023년에 개최되는 시·군 공연예술제 중 최근 3년간 개최 실적이 있는 예술제와 지역을 거점으로 특정한 기획 의도를 갖는 대규모 공연예술제를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