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아동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행복한 도시를 꿈꾼다

2022-09-20     한월희 기자
9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는 지난 17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광명시 아동참여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광명=글로벌뉴스통신]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7일(토)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광명시 아동참여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광명시 꿈의 학교 청와대가 개최한 이번 정기회의는 아동이 광명시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관련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날 아동들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아동친화도시와 광명시에서 아동으로 살아가면서 불편한 점 등에 관하여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들은 주위에 아동들의 놀 공간 부족, 길거리 쓰레기, 비흡연 장소에서의 흡연 등 불편 사항을 얘기하며, 아동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있는 도시, 노키즈 존이 없는 도시를 아동친화도시라고 생각한다는 등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았다. 

시 관계자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일수록 모든 지역사회 구성원이 행복한 도시가 된다”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들이 아동의 눈높이에서 보고 생각하여 전달해주는 의견에 귀 기울여 광명시의 아동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 아동참여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회에 걸쳐 아동정책 토론회를 진행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정책을 시에 제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