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 하루에 폈다 지는 '사마귀풀'

2022-09-22     남기재 해설위원장
(사진제공: 김강수 Photo youtuber) 하루만에 폈다지는 '사마귀풀' -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월드컵공원,하루만에 폈다지는 '사마귀풀'

Aneilema keisak

가을비 그치고 산들바람 상큼하게 이는 이맘때 쯤

촉촉한 논두렁 밭두렁에 가면 만날 수 있는 야생화

 

사마귀 붙어있는 자리에 짓이겨 붙여두면 사마귀가 떨어져 나간다하여

붙여진 이름 '사마귀풀Aneilema keisak'이다

(사진제공: 김강수 Photo youtuber)하루만에 폈다지는 '사마귀풀'

흔히 '잡초'로 취급받는 식물 중 하나로, 다양한 습지식물들 속에서

어딘가 다부진 듯 생긴 꽃, 바로 ‘사마귀풀’이다.

 

잡초 무리 속에 작지만 당당한 하얀 보랏빛 꽃을 보노라면

눈길 한번 주지 않고 지나쳤던 지난날이 미안스럽다 

(사진제공: 김강수 Photo youtuber)하루만에 폈다지는 '사마귀풀' -잡초 무리 속에 작지만 당당한 하얀 보랏빛 꽃

더구나, 하루만에 피고지는 당당한 꽃을 바라본다는 것 

또한 입가에 미소 머금케하는 행운 같기도 하다.

 

전초全草를 수죽엽水竹葉이라 하며, 이뇨, 간염, 인후종통咽喉腫痛에 약용한다 하니

우리가 모르고 있을 뿐, 세상에서 특별하지 않은 존재란 없는 듯 하다.

(사진제공: 김강수 Photo youtuber)하루만에 폈다지는 '사마귀풀'의 모습이 당당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