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취약계층 지원에 전 그룹사 동참 지시

2022-08-17     송재우 기자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그룹 차원에서 전사적 역량을 결집한다. 이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전 그룹사가 동참해 달라는 특별 지시에 따른 것이다.

우선, 금융지원은 3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4개 그룹사가 우선적으로 참여한다.

첫 번째로, ‘취약계층 부담 완화’ 부문에 약 1.7조 원을 투입해 ‘저신용 성실상환자 대상 대출원금 감면’ 제도를 비롯한 취약차주 대상 금리 우대 및 수수료 면제 등을 지원한다.

두 번째로, ‘청년/소상공인 자금 지원’ 부문에서는 17.2조 원 규모로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대출 지원과 청년사업가 재기 프로그램, 소상공인 안정자금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 번째는 ‘서민금융 확대’ 부문으로 새희망홀씨대출, 햇살론 등의 상품을 3.5조 원 규모로 확대 운영한다.

더불어, 우리금융은 부문별 금융지원 사업에 더해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직접 지원 사업도 확대한다. 취약계층 및 지역사회에 기부금을 지원하는 등 향후 3년간 5천억 원 규모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7월 28일 설립 인가를 받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자립과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사업장 환경을 개선하는 등 올해 하반기에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사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손태승 회장은 “이번 「우리 함께 힘내요! 상생금융 프로젝트」를 직접 챙겨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는 금융그룹으로서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