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 지세포항 방파제 건너 보이는 '대마도'

2022-08-14     남기재 해설위원장
(사진제공: 김강수Photo youtuber) '지세포항' 방파제 건너 보이는 '대마도對馬島'

[거제=글로벌뉴스통신]  '지세포항' 방파제 건너 보이는 '대마도對馬島'

 

'지세포항'을 지키는 길게 뻗은 방파제 위, 등대 너머

푸른 바다 수평선 위, 올록볼록 솟아 봉오리진 '대마도對馬島'

 

이른 아침 우리가 함께보는 해 떠오르는 영롱한 구름아래

대마도対馬島(つしま)는 우리들 코 앞에 있다

(사진제공: 김강수Photo youtuber) 400m의 산봉오리들이 이어진 '대마도對馬島'가 눈앞의 푸른바다에 떠있다

대마도対馬島의 지명 자체가 마한馬韓의 대안對岸에 있다라는 뜻이란 설도 있고

일본어 쓰시마つしま 자체는 つ:짝, しま:섬이란 단순 이름.

 

대마도 지명은 고려와 조선의 영향을 받은 지명들이 많아

이즈하라의 "시라기야마新羅山", 북섬의 "고마야마高麗山"

(사진제공: 김강수Photo youtuber) '지세포항' 방파제 건너 보이는 '대마도對馬島' 아소만[淺茅灣] 주변의 400m급 고봉과 우리의 지심도가 마주보고 있다.

대마도주의 관사 출입문이 "고려문高麗門' 인 것  등이 그렇다.

 

1488년 명나라 사신 동월董越이 작성한 ‘조선팔도총도朝鮮八道總圖’에

대마도가 조선의 영토로 표기돼 있기도 하고,

 

1949년, 이승만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마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며

일본에 대마도의 반환을 요구하였던 기록이 새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