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 울산 대왕암공원 보랏빛 맥문동꽃 활짝

2022-08-12     김금만 기자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김금만 기자) 대왕암공원 맥문동꽃

[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송림에 보랏빛 맥문동꽃이 활짝 피어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다.

뜨거운 여름을 아름답게 수놓은 대왕암공원 맥문동은 2년 전 울산 동구청이 해송 숲 1만 5천 ㎡에 10만 포기를 심어 보랏빛 꽃이 활짝 피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김금만 기자) 대왕암공원 맥문동꽃

맥문동은 주로 그늘진 곳에 서식하는 식물로 식재 범위가 확대되고 있어 대왕암공원의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김금만 기자) 대왕암공원 맥문동꽃

보라색 융단을 깔아놓은 것 같은 맥문동꽃은 녹색 잎사귀와 어우러져 시원함과 우아함을 느끼게 한다.

울창한 해송 숲에서 시원한 바닷바람과 보랏빛 향기를 만끽하고 출렁다리와 기암괴석의 풍광을 바라보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가 되고 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김금만 기자) 대왕암공원 맥문동꽃

대왕암공원은 신라시대 삼국통일을 이룩했던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은 후 문무대왕을 따라 호국룡이 되어 울산 동해의 대암 밑으로 잠겼다는 신비한 전설이 내려오고 있는 곳으로 1만 5천 그루의 해송과 기암괴석,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울기등대, 2021년 개통된 303m 해상 출렁다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