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세마초, ‘꿈․끼발표회’ 첫 버스킹 도전

2022-07-07     고재영 기자
(사진제공:세마초)오산시 세마초, ‘꿈․끼발표회’ 첫 버스킹 도전

[오산=글로벌뉴스통신]오산시 세마초등학교(교장 허옥경)는 세마 꿈․ 끼 발표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초등학생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버스킹에 도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일(월)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실시됐다.

학생들의 잠재된 소질을 계발하고 자신들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며 문화를 즐기며 꿈과 끼를 함께 나누는 장을 마련하고자 실시된 이번 첫 버스킹은 노래와 댄스, 칼림바 연주, 난타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 6월부터 매달 1회씩, 총 7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매회 4-5팀씩 피아노 연주, 우크렐라 연주, 태권도 시범, 음악줄넘기, 합창, 시 낭송 등 자신의 재능을 뽐낸다.

학생자치회 임원 학생은 "뉴스로 대학생이나 전문 예술가들이 대학로나 여행 중에 버스킹을 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우리가 실제로 해보니 재미있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허옥경 세마초 교장은 "공부를 한다는 것은 나를 표현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자신의 생각과 마음, 감정 등을 다양하게 표현한다면 삶은 즐거운 것이다. 이번 꿈, 끼 발표회를 계기로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행복감을 느끼고, 즐거워하면 좋겠다."며 다음 꿈, 끼 발표회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