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소방서, 주택화재 단독경보형감지기로 화재 확대 막아

2022-06-28     이상철 기자
(사진제공:부산소방) 단독경보형감지기로 화재 확대 막아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강서소방서(서장 강호정)는 지난 24일 11:09 대저1동 평강상리마을 한 가정집에서 경보음이 울리고 연기가 난다는 이웃주민의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했다고 27일(월) 밝혔다.

이날 화재는 집주인 A씨가 음식물 조리를 위해 가스레인지에 냄비를 올려둔 채 깜빡 잠이 들어 음식물 과열로 인한 화재로, 부엌 인근에 설치되어있는 주택용소방시설(단독경보형 감지기)경보음이 울리고 연기가 난다는 이웃주민의 신속한 신고로 큰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사진제공:부산소방) 단독경보형감지기로 화재 확대 막아

A씨는 화재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대상자로 2017년 강서소방서에서 소화기 1대와 감지기 2대를 보급 및 설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강호정 강서소방서장은 “주택용소방시설 설치로 인해 자칫 큰 재산 및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 라며 “이번 화재는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사건이며,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주택용소방시설 보급 및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