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 이종봉 작가의 “종덩굴” 이야기(제151회)

2022-06-27     김진홍 논설위원장
(사진 : 이종봉생태사진작가) 아름다운 "좀덩굴" 꽃

[포천=글로벌뉴스통신] 제주도를 제외한 숲 가장자리 습한 곳에 자라는 미나리아재비과의 갈잎 덩굴나무로 3~5m 높이 까지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깃꼴겹잎으로 작은 잎은 5~7장 이며 달걀형~달걀모양의 타원형이고  꽃은 6~7월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종 모양의 진한 자주색꽃이 1개씩 고개를 숙이고 핀다. 꽃덮이 조각은 4개이며 두껍고 끝이 뾰족하며 뒤로 젖혀 진다. 열매는 9~10월에 납작한 타원형으로 익으며 하나하나 모여서 둥근 송이를 이룬다. 다른 이름으로 "수염종덩굴" 이라고도 부르기도 하며, 비슷한 "검종덩굴", 한국 특산종 "요강나물"등이 있다.

(사진 : 이종봉 생태사진작가) "좀덩굴"의 다양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