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공단, 저장강박세대 주거환경개선 지원

2022-05-10     이상철 기자
(사진제공:마이홈센터) 저장강박세대 주거환경개선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북구의 ‘비움으로 희망을 채우는 클린하우스’사업지원으로 주택관리공단 부산울산지사 마이홈센터(센터장 이정우)와 덕천3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영수), 덕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서경복),덕천2관리소(소장 최병환)은 7일 지역 내 저장강박세대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를 실시했다고 9일(월) 밝혔다.

대상세대는 오랫동안 1인 누울 자리가 없을 정도로 쓰레기 더미로 가득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으나, 21년 말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요양병원에 입원하였다. 하지만 쓰레기 방치로 인한 악취로 이웃주민으로부터 민원 발생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사진제공:마이홈센터) 저장강박세대 주거환경개선

처음에는 집을 치우는 것에 대하여 완강히 거부하였으나, 관계기관들과 가족의 설득으로 청소동의를 받아 이날 쓰레기청소와 방역소독을 실시하였으며, 향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세대시설물 복구 작업도 진행 할 예정이다.

마이홈센터장은 “저장강박은 불안한 심리상태에서 시작되므로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세대에 대한 쾌적한 거주환경을 위해 클린하우스사업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