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이기대 일원 등 무단경작지 정비

2022-05-10     이상철 기자
(사진제공:남구) 이기대 일원 무단경작지 정비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남구는 이기대, 장자산, 문현동 한얼고 주변 등 주택가와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공원에 인접한 무단경작지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를 단행했다고 6일(금) 밝혔다.

남구는 지난 4월부터 이기대 및 장자산 등에서 5개소 약4,000㎡의 무단경작지에 편백나무, 동백나무, 왕벚나무, 철쭉 등 1,000여 그루 나무를 심어 산림환경을 복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각종 경작도구, 시설물 등을 철거하는 등 환경정비활동도 함께 벌였다.

남구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이기대와 장자산, 황령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며 “산림내 무단경작행위나 나무를 훼손하는 경우 관련법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