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614억원 횡령 사건 홈페이지 공시

2022-04-28     권혁중 기자

[서울=글로벌뉴스통신]우리은행은 614억원(잠정)의 횡령 사건이 발생했고, 손실예상금액은 현재 미정이라고 28일(목)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횡령 직원은 2012년, 2015년, 2018년 세 차례에 걸쳐 횡령을 시도하였으며 우리은행은 관련 예치금 반환 준비 과정에서 해당 건을 발견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7일 횡령 사실에 대해 인지하고 횡령 혐의로 해당 직원을 경찰에 고발 조치하였으며, 해당 직원은 27일 저녁 자수해 긴급 체포되었다.

우리은행은 금번 횡령 사건 관련 수사기관의 수사를 의뢰한 상태이며 자체적인 조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으로 수사기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또한 계좌에서 돈이 인출되는 정황과 이후 계좌 관리 상황 등 세부적인 내용은 조사가 진행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해당 직원 고발조치와 더불어 발견 재산 가압류 등을 통해 횡령 금액 회수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여 손실금액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우리은행 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