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독감 예방접종 서두르세요

2022-01-23     이상철 기자
(사진제공:김해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김해=글로벌뉴스통신] 김해시는 21일(금) 생후 6개월~만13세 어린이, 임신부, 만65세 이상 어르신 및 14~64세의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을 무료로 접종하고 있다.

코로나19와 독감은 전염성 호흡기 질환이지만 원인 바이러스가 달라 코로나 예방접종을 완료하였더라도 인플루엔자(독감) 접종이 필요하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3~4월까지 유행하므로, 독감 항체형성기간(2주)을 고려하여 가급적 빨리 접종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접종은 어디서 받을 수 있을까? 국가무료접종대상자(08년 이후 출생자, 임신부, 56년 이전 출생자)는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2월28일까지, 취약계층 무료대상자(07년 이전 및 57년 이후 출생자)는 김해시보건소 또는 서부건강지원센터에서 백신 소진 시까지 무료접종 가능하다.

예방접종은 건강상태가 좋은 날 신분증을 지참하여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하여 접종을 하면 된다. 접종 후에는 접종 기관에서 15~30분 동안 이상반응 여부를 확인하고, 접종 당일 지나친 음주·운동 및 샤워를 금지한다.

김해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 속, 호흡기 질환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할 경우 광범위한 확산이 우려되므로 개인과 가정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독감 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