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2022년 한옥지원사업 본격 시행

2022-01-13     송재우 기자

[홍성=글로벌뉴스통신] 홍성군은 한옥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자 ‘2022년 한옥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하고, 오는 2월 28일까지 신청받는다.

「홍성군 한옥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행하는 본사업은 총 5개동을 지원하며, 1동당 공사비의 1/2범위에서 면적에 따라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조건은 공고일 이전에 홍성군에 주민등록을 두면서 실제 거주하고 있는 자로서, 바닥면적 60㎡이상 건축(신축, 증축, 재축, 개축) 또는 대수선 하려는 한옥(단독주택)에 해당한다.

군은 지난해 관내 한옥 전수조사를 통해 한옥 등록관리 및 현황 기초자료를 구축하고 ‘홍성군 한옥위원회 심의위원’ 6명을 위촉하여, 한옥의 역사적 가치 보존과 한옥건축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한옥지원사업을 통해 “고품격·친환경 주거형태의 대안으로 전통 한옥을 보급하고, 전통한옥문화 활성화에 의한 홍성군 건축문화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