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일회용 교통카드,'13년 영어가 일어 앞서

2014-09-10     권현중 기자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은 ‘2호선’과 ‘4호선’을 많이 이용하고, ‘명동역’을 가장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본인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13년부터는 지하철 일회용 교통카드 ‘영어’ 이용건수가 기존에 가장 많았던 일본어를 앞선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가 '11년~'13년까지 3년 간 「서울지하철 일회용 교통카드 외국인 이용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서울시는 '09년 5월부터 각 역사에 설치된 지하철 일회용 교통카드 발매기에서 영어․일본어․중국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일회용 교통카드 발매기 사용 시, 첫 화면에서 언어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3개 언어 중에 원하는 언어를 클릭하면 목적지 선택부터 요금 지불까지 해당 언어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