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 내린 눈 쌓인 산책길 이모저모

2021-12-23     남기재 해설위원장
 산새 들새 먹이 걱정으로 콩이며 팥 등 오곡을 뿌려주는 산책객, 어찌보면 하나의 자연 품 안에 공존하는 각각의 존재 같다

[서울.서초=글로벌뉴스통신] 내린 눈 쌓인 산책길 이모저모

 

내린 함박눈이 쌓이고 한밤을 지새운 날,

산책길  양지와 음지는 서로 다른 모양새를 보여 가는 곳 마다 새롭게 보이는데,

 

산새 들새 먹이 걱정으로 콩이며 팥 등 오곡을 뿌려주는 산책객,

어찌보면 하나의 자연自然 품안에 공존하는 하나 하나의 존재 같다

눈쌓인 산책객 이모저모- 하얀눈길에는 눈길에 익숙한 반려견 동반이 여러모로 일품이 되겠다.

하얀눈길에는 역시

눈길에 익숙한 반려견 동반이 여러모로 일품이 되기도 하고.....,

 

수시로 다니던 익숙한 이 길이었건만,

목 긴 등산화 발목까지 푹푹 빠지는 길이 되다보니 

수시로 다니던 익숙한 이 길이었건만,움푹진 발자욱 짚고 걷는 폭신한 감촉이 새롭다

움푹진 발자욱 짚고 걷는 폭신한 감촉도

코끝 쌩한 눈길에 부는 바람, 가슴까지 시원케 쓸고 간다.

 

삭풍朔風이 맞닿던 응달진 산책길엔

겨울나무 기둥까지 하얀 눈가루 이고 있고....,

삭풍朔風이 맞닿던 응달진 산책길엔겨울나무 기둥까지 하얀 눈가루 이고 있고.....,

드물게 보는 이광경 놓칠세라 

산책객 하나하나 세며가 듯 하나하나 담아가며 거닌다 

 

양지바른 길, 눈은 다져지고 언덕은 순간에 녹아 평상을 찾아가는 이 길

산책나온 한가족 가는 길, 들썩인다.

양지 바른 길에 눈은 다져지고 길섶은 순간에 녹아 평상을 찾아가는 이 길 산책나온 한가족 가는 길, 들썩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