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문화정책 新패러다임 발표.. 21C 문화도시 도약

2013-03-25     권혁중 기자

 부산직할시 승격 50주년에 즈음하여  ‘함께해서 행복한 문화도시’ 구현을 위해 부산시의 문화예술정책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콘텐츠 중심으로 대변신을 한다.

 부산시는 오늘 문화도시 부산 구현을 위한 문화예술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발표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오후 3시 30분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는 문화정책 간담회에서 지금까지의 하드웨어 중심의 문화정책을 콘텐츠 중심의 문화정책으로 변환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구체적인 정책과제 및 대안을 밝혔다.

 부산시의 새로운 문화정책은 △문화회관장 개방직화 △생활문화 진흥을 통한 문화공동체 지원 △문화복지, 문화예술교육, 문화다양성, 시민문화 커뮤니티와 네트워크 구축 등 문화소프트웨어에 중점을 주어 문화정책의 새로운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문화기본법 제정, 문화예산 2% 확대, 생활문화공동체육성, 예술창작진흥, 예술한류의 확산 등 박근혜 정부의 문화융성 정책 방향성과 맥락을 같이 한다는 점에서 새 정부의 정책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구현하기 위한 실천계획을 마련하였다는 데도 의의가 있다.

 새로운 문화정책은 △품격 있는 문화도시 기반 조성 △시민중심의 일상 속 문화향유 기회확대 △예술인 창작지원 및 여건 개선의 3가지 정책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