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단계 한전 지중화 내년 하반기 착수

2021-11-08     고재영 기자
(사진제공:군포시)군포시, 2단계 한전 지중화 내년 하반기 착수

[군포=글로벌뉴스통신] 군포시는 군포중~군포새마을금고구간까지의 2단계 한전 지중화 사업 공사를 내년 하반기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8일(월)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그린뉴딜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0.71㎞의 해당 구간의 한전주 지중화 사업을 2022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3년 연말에 완공할 계획이다.

2단계 지중화 사업에서 철거되는 전주는 49기에 이른다. 총사업비는 56억8천여만원으로 국비 20%, 한전과 통신사 50%, 시비 30%로 구성됐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착공에 앞서 한전, 통신사와 지중화 사업 이행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중화 사업 1단계로 당동 지하차도에서 우리은행 사거리까지 0.7㎞ 구간에 한전주 지중화 공사를 진행 중이다.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단계와 2단계 지중화 사업이 모두 끝나면 당동 지하차도에서 군포새마을금고 1.4㎞ 구간 도로와 학교 통학로 주변의 한전주가 사라져 쾌적한 도시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두 차례에 걸쳐 원도심 지역의 한전주와 전기선로 등을 지중화하면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과 보행여건 조성, 도시미관 개선 등을 통해 원도심 지역의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