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마을공동체 ‘어울림합창단’ 사랑마을상 수상 ‘쾌거

2021-11-03     고재영 기자
(사진제공:군포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군포, 마을공동체 ‘어울림합창단’ 사랑마을상 수상 ‘쾌거

[군포=글로벌뉴스통신] 군포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마을공동체 ‘어울림합창단’이 경기도에서 주최한 ‘2021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 자랑마당’에서 ‘사랑마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는 ‘도민과 마을을 이어 다 같이 만들어 가는 경기도’를 주제로 다양한 마을공동체 우수 활동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마을공동체 사례 발표’에는 시·군별 우수사례 추천을 통해 참여한 도내 53개 공동체 중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20개 공동체들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군포 마을공동체 ‘어울림합창단’은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남성 중창 합창단이며, 지역사회 내에서 행사 및 공연 진행을 통해 사회구성원의 역할 수행, 나눔실천 및 희망 전달 뿐만 아니라 장애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문화행사를 통해 장애인도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닌 나눌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 사랑마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관련 어울림 합창단 김정연 대표는 “어울림합창단이 수상할 수 있게 지원해 준 군포시와 군포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에게 장애인 친구를 만들어 주자는 처음 계획을 상기시키며 졸업 후에도 친구공동체로, 어울림 합창단 단원으로 함께 살아가는 방향을 꾸준히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