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 붉은 꽃받침 위에 자리잡은 검정 '누리장나무 열매'

2021-11-03     남기재 해설위원장
붉은 꽃받침 위에 자리잡은 검정 '누리장나무 열매'

[서울,서초=글로벌뉴스통신] 붉은 꽃받침 위에 자리잡은 검정 '누리장나무 열매'

 

나뭇가지 사이로 스쳐오는 바람결에 묻어 온 

묵직한 내음 따라 눈길 간 곳, 

 

검정콩 닮은 예쁘장한 '누리장나무' 열매

꽃같은 붉은 꽃받침 위에 자리하고 자태를 하늘댄다.

붉은 꽃받침 위에 자리잡은 검정 '누리장나무 열매'

지난 여름, 하얀꽃 피어날 즈음 

꽃잎 사이를 헤집고 다녔던 개미들 모양을 돌이켜 보면,

 

취오동臭梧桐, 취오동화花라고도 불리는 이유를 알 것 같다.

* 서리풀공원 산책길가에서.....,

지난여름 피우기 시작한 '누리장나무' 하얀꽃 - 냄새 맡고 달려든 개미들, 꽃잎사이를 누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