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경찰·소방과 정신응급대응 간담회 개최

김해시보건소·경찰서·소방서 정신응급대응체계 강화에 총력

2021-10-10     이상철 기자
(사진제공:김해시) 경찰·소방과 정신응급대응 간담회

[김해=글로벌뉴스통신]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지난 7일(목) 김해시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응급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우울과 불안증상 호소 등 정신건강문제 발생과 경기불황으로 인한 자살율 증가 우려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기관 간 응급대응 사례 및 문제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신응급대응 체계 구축 및 개선·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해시 자살현황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정신건강사업 현황, 기관별 응급대응사례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 자살시도자 및 자살유가족 정보공유 방안, 응급대응 관련 활성화 방안 및 건의사항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김해시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하여 자살율 증가를 미연에 방지하고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 및 자살시도자에 대한 정신응급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등 자살예방 및 정신응급대응을 위한 통합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해시보건소장(이종학)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찰, 소방과 효율적 업무 소통 방안을 마련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정신응급대응체계를 조성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공동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