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 '남천' 여물어 가는 뚝길가, 늦깎이 어울림 꽃밭

2021-11-15     남기재 해설위원장

 

 '남천'열매 여물어가는 뚝길가에.....,

[서울.서초=글로벌뉴스통신]  '남천' 여물어 가는 뚝길가, 늦깎이 어울림 꽃밭

 

매자나무과 상록관목 '남천南天'

알알이 여물어가는 뚝길가에,

 

시들어 가는 붉은 '유홍초꽃', 노랑 '달맞이꽃', 늦깎이 보랏빛 나팔꽃 까지

누가 누구라 할 것도 없이, 푸근한 늦깎이 꽃밭을 이뤘다.

 '남천' 열매 여물어가는 뚝길가에, 붉은 '유홍초꽃', 노랑 '달맞이꽃', 보랏빛 나팔꽃 까지 시든듯 농익은 듯 하나인 듯 엉켜져 있다

굳이 일컫자면, 자연이 빚은 꽃밭 이라 할까

알칼로이드 성분이 있는 잘 익은 남천南天 열매는 

 

남천실南天實이라 하여

천식喘息이나 백일해百日咳 등에 진해제鎭咳劑로 사용한다.

 '남천'열매와 늦게 핀 나팔꽃의 어울림

성숙한 열매, 잘 익은 열매 남천실南天實은 사람에겐 약재로,

이곳 풀섶을 찾는 겨울철 작은 새들에게는 더 없는 먹이가 되는 존재감을 갖는다

 

그렇다 생각하고 보니

꽃도 예쁘고 열매는 더욱 탐스럽고 사랑스럽다.
 

산책길 뚝길가에 '남천죽' 열매 알알이 여물어 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