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여수지역 어린이 사랑나눔 통계교실 개강

2014-08-11     윤채영 기자

   
 
통계청(청장 박형수)은 전남 여수지역 초등학생 28명을 대전소재 통계교육원으로 초청하여 ‘사랑나눔 통계교실’을 개강한다.

 통계교실은 2011년 이후 4번째로 통계교육을 경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4~6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3회씩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미래의 고객인 어린이들에게 통계를 통해 창의성 개발과 합리적 사고력을 증진시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교육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8월 11일부터 2박 3일 동안 통계와 함께 생활하게 되는데 일상생활에서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마술, 포스터 등과 통계를 연계하여 쉽게 통계를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으며 직접 설문지를 들고 조사하고, 친구들과 함께 분임토의를 통해 주제별로 내용분석과 해결방안까지 모색하는 등 통계이론에서 조사기획·분석·발표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나눔문화 실천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올 초 여수 기름유출사고 피해지역 초등학생들 중에서 선발키로 결정하고 전라남도 여수교육지원청과 호남지방통계청 여수사무소의 지원 협조를 받아 교육취지에 맞는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향후, 사랑나눔 통계교실은 8월 말 충북지역 드림스타트 사업 어린이를 대상(2기)으로, 10월 중순경 경북지역의 교육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3기)을 하여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