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음성행복페이 연말까지 10% 인센티브 지급

2021-08-30     송재우 기자

[음성=글로벌뉴스통신] 충북 음성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음성행복페이의 10% 인센티브를 올 연말까지 지급한다.

30일(월) 군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 지역화폐 통합 운영 등으로 음성행복페이 이용자와 발행액이 급증함에 따라, 음성행복페이 발행지원 예산 45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상반기 예산 32억 원을 포함 총 77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확보한 예산은 지난해 예산인 28억 원보다 175% 증가한 것으로, 이는 군에서 추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10% 인센티브를 지급하게 되면서 올해 총 770억 원의 일반발행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월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출시된 음성행복페이의 누적 발행액은 8월 기준 일반발행액 740억 원, 정책발행액 105억 원으로 총 845억 원에 육박하고 있다.

카드 등록 수는 음성군민의 38%에 해당하는 3만8천장을 웃도는 등 코로나19 경제 위기 속에서 선순환 경제 실현에 큰 기여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행복페이 10% 인센티브 지급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지역상권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살리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음성행복페이를 적극 사용하는 똑똑한 소비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