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새 잎 2021-08-25 송영기 기자 [서울 = 글로벌뉴스통신]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시조시인)여름가고 입추가 되니, 지난 겨울에 받아 창가에 두고 간간이 물을 준 화초에 새잎이 세개나 파릇파릇 돋아 났다 새 잎 - 꽃나무 가지 꺽어 2 송 영 기 볕살은 반대편에 있는데 기이하다 이 풀은 어찌하여 나를 향해 구부렸나 돌아서 가을 오는데 보낸 사람 맘인가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시조시인)그래서 이상하다 생각하고 바라보니, 더욱 생기나고 아름다워 또 고개 들어 또 보게 되었다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시조시인)길가에 흔한 강아지 풀은 하늘하늘 귀엽지만, 바람이 불면, 그저 제멋대로 동서남북으로 구부리고 흔들거릴 뿐 어디, 창가에 심은 저 새잎과 견줄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