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솔터널에 돌발상황 검지시스템 설치

2021-07-16     송재우 기자

[대전=글로벌뉴스통신] 대전시는 15일 도솔터널에 돌발상황 검지 및 차로제어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돌발상황 검지 및 차로제어시스템은 터널내에 설치된 CCTV영상을 터널 관리사무소에서 실시간 분석해 돌발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차로를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도솔터널 내에 16대의 CCTV와 터널 양쪽 입구에 LCS 제어판을 설치하여 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시 차로를 통제할 수 있게 되었다.

돌발상황 및 차로제어시스템은 대전시가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구축하고 있는 첨단교통정보 수집장치의 하나로 오봉터널과 둔곡터널에도 설치될 예정이다.

대전시 교통건설국 한선희 국장은 “돌발상황 검지 및 차로제어 시스템은 터널 내 역주행, 차량정차, 보행자 발견, 낙하물 등의 돌발상황을 자동으로 검지하여 신속한 상황인지 및 차로제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시민들의 안전 운전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