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 2030세대와 청년정책 소통

2021-06-30     송재우 기자
(사진제공:이천시청) 엄태준 이천시장, 2030세대와 청년정책 소통

[이천=글로벌뉴스통신]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지난 29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이천시의 주요정책과 지역의 현안에 대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제안하는 ‘도란도란이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청년정책 전문가, 청년활동가 및 각 분야별 청년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이천시 청년정책 발전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경기도일자리재단 김윤중 박사의 ‘청년현황 및 제언’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에 이어 유경민 청년활동가의 ‘청년의 현실’이라는 주제로 청년창업자의 현장 경험을 다룬 발제가 이어졌으며, 청년농업인, 청년예술인, 청년창업자 등 분야별 대표들로 구성된 패널토론과 현장 참여자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청년정책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이천시 청년정책 추진 초기 단계에서 그동안 시행중인 청년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자유로운 의견 수렴 및 상호교류의 장이 마련되었으며, 현재 청년 세대가 겪고 있는 사회구조의 변화와 관련하여 이천시 청년 정책 전반에 걸친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대화가 오갔다.

토크콘서트에 참가한 시민들은 ▲ 청년 창업 공간 마련 ▲ 지역 청년 채용기업 지원 ▲청년 멘토링 사업 지원 ▲ 등,하원 셔틀버스 지원 및 버스 시간 조절 등 다양한 건의 및 의견을 제시했다.

엄태준 시장은 “청년의 자랑은 에너지이고, 어른의 자랑은 백발이다. 이천 청년의 에너지를 발휘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하는데 우리시가 아직 시작하는 초기 단계다.”며 “이번 토론회는 청년이 제안하고 청년이 활용하는 정책을 구상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으며, 청년들이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정책이 수립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