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치킨 배달음식점”위생점검 실시

2021-05-31     이재민 기자

[충북=글로벌뉴스통신]충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배달음식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도내 치킨 배달음식점 위생점검을 5월 31일부터 6월 11일까지 10일간실시한다.점

점검대상은 도내 치킨 배달음식점 중 면적이 33㎡이하 업소 중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이 있거나, 점검이력이 없는 33곳과 종사자 5인 미만 업소 중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선정한 업소가 해당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행위 ▲위생적 취급기준 및 시설기준 위반여부 ▲지하수 사용업체에 대한 검사여부, 부적합 물 사용 행위 ▲무신고 용기·포장(포장지 등) 사용여부 등이다.

또한 위생 점검 시 치킨 배달용 용기·포장지에 대한 수거 검사도 실시하여 식품에 직접 접촉시 납, 총용출량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는지에 대한 재질별 규격 검사도 진행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1인가구 증가로 시민들의 식생활에 배달음식이 중요해진 만큼 믿고 먹을 수 있는 배달음식에 대한 요구가 크다”며“이번 점검을 통해 배달음식점 영업자의 위생 의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배달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