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스쳐가는 '동해안 둘레길'에서.....,

2021-06-03     남기재 해설위원장
(사진제공 : 이종철FKILsc경영자문위원) 동해시 추암면 해안가 산책길에 우뚝한 '추암촛대바위' 꼭지 위 갈매기 한마리, 멀리 보이는 어선 행방을 지켜보는 듯 하다

[강원도.동해=글로벌뉴스통신] 

스쳐가는 '동해안 둘레길'에서.....,

 

동쪽으로 눈을 돌리면 

아득한 수평선 만이 너울대는 먼 바다

 

저 멀리 하얀 점 처럼 물 위를 가르는 고깃배 하나

발 아래 바짝 붙은 '추암 촛대바위' 위엔 갈매기 한 마리 주위를 살피고

 

 

하늘과 땅은 지평선이 가르고

바다와 육지 사이를 가로지르는 산책길 따라가다 보면

 

눈도 마음도 확 뚫리지 않을 수 없겠다

 

잠시, 발길을 내륙으로 돌려 신선이 노닐다 갔다는 동해시 소재

1977년 국민관광지 명승 제37호로 지정된 "무릉계곡"에 들러 가다보면,

 

천하장사 닮은 우람한 남근석이 탐방객들을 압도하고...,

 

촘촘한 '베틀바위' 무릉계곡을 포근히 감싸고,

 

한켠에 우뚝한 '부처바위'

탐방객들의 둘레길 안위로 부터 일상의 행복을 묵묵히 지켜주는 듯하다